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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 2013.11.30 21:32

 

 

 

Posted by Prof.Jang
-2005년 5월 17일 오후 10:00, 서울시 구로구의 송재혁의 튜닝샵
"정말 엉망진창으로 만들었구먼. 송사장 괜찮아?"

"늦은 시간에 불러서 죄송합니다. 조 팀장님. 도움을 주실 분은
조 팀장님 밖에 없어서 말이죠."

송재혁의 말에 조 경감이라 불리는 40대 정도로 보이는 남자는 웃으며 말했다.

"내가 도와줄게 이거 말고 더 있어? 피해정도가 장난이 아니구먼.
경찰엔 신고는 한 건가?"

"그건 좀 사정이……."
송재혁이 머뭇거리자 조 팀장이라는 남자가 말했다.

"대체적으로 보니 도난당한 물건은 없고 어지럽힌 것을 보니 거의 전문 조폭집단 녀석들이
한 일이군. 자네 '쥬신회' 건들었지?"

"........."
송재혁이 말이 없자. 조 팀장이라는 남자가 말했다.

"전직 경찰의 눈을 속이지 말라고. 그것보다 참 심하군. 우선 사진을 찍는 게 좋겠어. 자세한 이야기는
조금 있다 하자고."

지금 40대의 조 팀장이라 불린 남자의 이름은 조영석. 과거에 경찰이었으며 영성그룹 사건을 조사했던 강력계 경찰로 경감으로 근무했다. 영성그룹 사건에 얽힌 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그 사건의 해결을 하기위해 노력했다. 사건 후 조 경감은 영성그룹의 후계자 사건 당시 사례금을 받았다는 억측보도에 의해 경찰의 자리에서 쫓겨났다. 그러나 송재혁의 도움에 의해 송재혁이 거래하는 보험회사의 말단 직원으로 근무하다가 엄청난 노력으로 지금 팀장자리까지 올라온 노력파 인물이 바로 조영석 팀장이었다.

송재혁은 그가 사진을 찍는 동안에도 불안한 눈으로 주변을 돌아보고 있었다. 쥬신회가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사장님……."
미나는 뜯어진 옷 대신 송재혁의 겉옽과 사무실에 있던 추리닝을 입은 모습으로 송재혁에게 다가왔다.

"미나. 미안해요……. 모두 제 잘못이입니다."
송재혁은 자신의 선택에 가장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미나를 보며 할 말이
없었다. 미나는 아직도 아까의 충격이 사라지지 않았는지 한겨울에
얇은 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몸을 떨고 있었다.

"어이 진우."
송재혁의 말에 진우가 파이프로 만든 목발을 짚고 그에게 다가왔다. 진우의 경우는 머리가 약간 찢어지고 다리 한쪽이 부러졌으나 송재혁이 응급장비를 이용해 임시 치료를 하고 쇠파이프를 약간 용접해서  진우의 목발을 만들어 준 것이었다.

"예 사장님."

"차는 운전할 수 있겠습니까?"

"예 먼 곳만 아니라면 가능할거 같습니다."
진우의 말에 송재혁은 전화기를 들었다.

"접니다. 하 목사님."

-오 그래 자네인가. 근데 이 시간에 무슨 전화인가.-

"당분간 미나씨와 진우를 부탁할까 해서요. 잠시 보호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딱히 갈만한 곳이 없을 거 같아서 말입니다."

-보호라니? 무슨 일인가?-

"…….자세한 이야기는 미나와 진우에게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이야기하기가 힘들군요."

-알았네.-

통화를 끊자 진우는 송재혁의 의중을 파악한 듯 고개를 끄덕인 후 미나를 대리고 아까 송재혁이
타고 온 차량에 탑승한 후 튜닝샵에서 빠져나왔다.

-같은 시간, 전북 무주

공장에서 피어오르는 불길 사이에서 나온 레나와 V.V 그리고 V.V의 등에 업힌 넬을 보며 에이머스는
씩 웃었다.

"기다리느라 지쳤다고."

에이머스와 일행들은 언제 준비한 건지 모르는 벤에 탑승해 있었다.

"이 벤은?"
레나의 말에 쥬느비에브가 말했다.

"에이머스가 미리 준비해둔 벤이랍니다. 일단 하워드를 먼저 만나야 할 거 같아요.
그것보다 V.V 오랜만에 보는데 참 엉망진창이네요."

쥬느비에브의 말에 V.V가 말했다.

"우선 넬부터 좀 받아줘. 힘들다고."

"예예~"
쥬느비에브가 V.V의 등에 업힌 넬을 받은 후 벤의 뒷부분의 좌석에 눕혔다.
짐을 하나 던 듯 가뿐한 표정을 한 V.V가 에이머스에게 말했다.

"하워드와의 접선후 Finder팀에게 연락하면 그들은 이미 함정에 빠진 뒤일지도 몰라.
어떻게든 내가 가야…….윽!"

"그 몸으로 어떻게 가려고 그래? 그런데 함정이라는 게 무슨 말이야."

"마오 리가 쥬신회와 협력하고 있어. 그 녀석이 중국 삽합회와 내통하고 있는 거 같아."
V.V의 말에 레나가 말했다.

"왠지 첫 만남 때부터 심상치 않더니…….어떻게 할까?"

"우선 가면서 이야기 하자. 시간이 너무 지체되었다."
에이머스의 말에 레나와 V.V가 차량에 탑승하자마자 작은 시골길을 떠났다.
그리고 그 모습을 멀리서 크로이첸이 바라보았고 그는 조용히 전화기를 든후 번호를
눌렀다

"이쪽의 일은 처리했다."

-그런가? 알았다. 일단 자네들은 접선 장소로 와주게. 차후처리는
그쪽에서 논의하지.-

"알겠다."

간단하게 통화를 끝내자 앉아 있는 하츠키가 입을 열었다.

"나 그 남자 맘에 안 들어."

"……. 나도 맘에 드는 건 아니야, 하지만 의뢰를 받았으니 어쩔 수 있냐.
조금만 참아줘."

"응……."
하츠키는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밤하늘의 별은 점점 반짝이고 있었다.

-같은 시간 인천 7번 부두
"누구 전화야?"
마오 리의 차량에 같이 탑승한 미가 마오 리를 향해 물어봤자.

"아 중국에서 파견된 인터폴 직원이야. 무주 쪽에서 사이코닉을 거래하려던 녀석들이
인질을 잡은 사건이 있었거든."
마오 리는 간단하게 답변하고 전방을 주시했다. 미는 별 관심이 없다는 듯 똑같이
전방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마오는 미가 전방을 다시 주시하자 핸드폰으로 무언가 메시지를 보냈지만 미는
별 관심이 없이 전방만을 보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며 리의 입 꼬리가 살짝 올라갔지만 미는 그의 웃음을 보지 못했다.

-2005년 5월 18일 오후 12:30분 , 인퍼널 재단 한국 지사 내의 하워드의 휴게실-
밤늦은 시간 하워드의 집에 전화벨이 계속 울리기 시작했다. 그 소리에 잠이 깬
하워드는 졸린 얼굴로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어이 하워드 나 V.V야.-

"어라, V.V 실종되었다고 보고가 들어와 걱정좀 했지. 그것보다 어떻게 된 거야?"

-어떻게 된 것이고 뭐고! 지금 바로 Finder 팀의 조사를 멈춰야해!-

"무슨 일인데?"

-그러니까…….

갑자기 전화기가 끊어졌다. 그냥 끊어진 것이 아니라 아예 목소리뿐만 아니라
전화기 자체의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뭐야? 어떻게 된 거야?"

하워드는 잠시 졸린 얼굴을 하다가 무언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어 자신의 방으로 가서 옷을 입었다.
그리고 자신의 전용 휴대전화를 들고 어디론가 통화를 했다.

"정보실. 내 전화기가 어떻게 된 건가?"

"사무실 전체의 전기 점검 중에 실수한 듯싶습니다. 아마 몇 시간동안은 통화불능장애가 있을 겁니다."

"빨리 복구하게. 지금 시간이 없다고!"

"예 알겠습니다."
하워드는 전화 통화를 한 후 인퍼널재단 사무실의 문을 나섰다. 그가 주차장에 서서 운전석의 키를
돌리려는 순간 하워드는 뒤에서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뒤를 돌아보았다.

"빡!"

둔탁한 소리가 주차장에 울려 퍼지고 하워드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쓰러졌다. 그 남자는 한참동안
그 자리에 있다가 경비들이 달려왔고 경비중 한 남자가 도망가는 남자를 쫓으려 하나

어둠속에서 한 남자가 나타나며 말했다.

"그 사람은 쫒지 않아도 되네."

"최 부장님!"
경비 두 명이 경례를 하자 최국현이 입을 열었다.

"그 남자는 내가 고용한 사설탐정이네. 근래 인퍼널 재단의 비밀이 새어가고 있다는 정보가 있어서 말이야.
떨어진 서류봉투를 보니 사내의 정보를 유출하려는 게 분명하군."

"어떻게 하실 건가요?"
다른 경비가 말하자 최국현이 말했다.

"경찰에 이송해야지, 우선 그를 잘 감시하도록."

"알겠습니다!"
경례를 하는 경비들을 뒤로 하고 최국현은 씩 웃으며 핸드폰을 들었다. 그리고 그 남자는 자신이 받은
메시지를 확인하며 가장 근래에 온 메시지중하나를 열자 독특한 문자가 보였다.

최국현은 웃으며 그 문자에 비슷한 독특한 문자로 회신 자에게 답신을 했다.


-같은 시간, 경부 고속도로의 한 휴게소, Team Legacy의 차량.
"전화가 끊어졌어. 그리고 다른 회선도 받지 않아."
V.V의 말에 일행들은 실망한 눈빛이었다.

"이제부터 어떻게 하지? 지사부터 들어가야 하나?"
레이나드의 말에 V.V가 말했다.

"지사장과의 긴급회선은 어때?"
레나의 말에 V.V는 고개를 저었다.

"그건 이미 해봤지. 아무래도 인퍼널 재단 내부 통신망 문제라고는 보이는데……."

"차량은 한대 밖에 없고…….이거 곤란하네요."
쥬느비에브의 말에 레나가 V.V를 바라보며 말했다.

"서울권까지 얼마나 남았어?"

"지금 휴게소가 안성 휴게소 정도이니 이 정도 속도면 인천과 서울은 큰 도착 시간은 차이가 없을 거 같아."

레나와 일행들은 고민하는 눈치였다. 그때 레이나드가 말했다.

"미국의 본사로 연락할 수단은 없나?"

"GPS 위성 수신이라면 할 수 있어."
쥬느비에브는 차량 안에서 GPS 수신용 장치를 꺼낸 후 간단하게 조작하나 위성 전화가 되지
않았다.

"이상하네. GPS가 한국에 위치한 시간인데…….왜 이러지?"

"…….또 뭐야. 힘빠지게."
스테판이 한숨을 쉬자 레나가 말했다.

"시간이 없어. 빨리 결정하고 이동해야지."

"…….V.V 거래 장소는 알고 있어?"

"아아 알고 있다마다."

"그렇다면 인천으로 이동한다. 지금 지도로 검토해보니 원곡 IC쪽에서 서해안 고속도로로 진입
바로 올라가면 인천으로 도착할 수 있게 될 거 같다. 그래서 인천에 도착하면 거래 장소를
알고 있는 V.V 가 그쪽으로 가는 게 좋겠는데."

"그럼 인천에 도착하면 모두 동행하는 건가요?"
쥬느비에브의 말에 레이나드가 말했다.

"…….음 일단 우리가 이 차 한대 밖에 없으니까, 쥬느비에브는 GPS 장치로 지사가 아닌 본사로
통화를 지속적으로 해줘."

"알았어."

레이나드는 시계를 보고 일행들에게 외쳤다.

"자 여유 있게 있을 시간이 없어! 바로 이동한다!"

일행들이 차안에 탑승하자 바로 시동을 걸고 휴게소를 미끄러지듯 이동했다.

-2005년 5월 17일 오후 2:00분 ,인천 10번 부두

일행들은 긴장감에 거래 시간까지 차량 안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거래 예정 시간으로 된 시간이 되자 일행들의
눈은 더욱 긴장하고 있었다.

그리고 10번 부두의 어두운 곳에서 검은 형체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강성문과 서미래는 그들의 행동을 예의 주시했다.
그 사람들의 행동들은 서로 무언가를 물건을 건네주는 움직임은 보였지만 그 물건이 예의 싸이코닉인지
아닌지는 예상하긴 힘들었다.

10분 뒤 그들이 자리를 이동하려 하자 다른 쪽 차에서 누군가가 달려와 소리 질렀다.

"꼼짝마! 경찰이다! 그 자리에 서서 모두 손들어!"

강하영의 목소리였다. 강성문도 일단 그들의 행동을 주시했던 상황이라 그도 총을 들고 나왔다.
그들은 별다른 저항의 움직임은 없었다. 아니 오히려 담담하게 그들을 기다렸던 것처럼 서 있었던 것이었다.

마오 리 와 다른 일행들도 나왔지만 그들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오히려 그 일행 중 한 남자가 말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요?"

"이 10번 부두에서 전 세계적으로 반입및 반출이 금지된 약물 '사이코닉'을 거래한다는 첩보가 들어왔습니다.
잠복을 계속 하고 있었지만 그쪽 분들이 의심나는 행동을 한 만큼 수색에 응해주셔야 갰군요."

강성문의 말에 다른 남자가 화난 듯 말했다.

"사이코닉인이 사이코인지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구먼! 뒤져볼테면 뒤져보슈! 우리는 이 부두 직원이외다!!"

그 말에 놀란 강성문은 자신이 휴대한 작은 랜턴을 들고 보자 그들은 항구직원이 확실한 듯 복장도 평범했다.
마오 리는 미에게 말해 차량의 하향 등을 켜자 모두의 모습은 확실해졌다.

"일단 뒤로 돌아주세요 몸수색을 하겠습니다."
강성문과 강하영 그리고 마오 리가 그들의 몸을 수색했다.
서미래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가방이나 짐 꾸러미 등을 여기저기 뒤졌다.

하지만 그들의 몸에서는 사이코닉의 흔적은 커녕 담배와 라이터 같은 평범한 물건만이 발견되지 않았다.
"아무것도 없어……. 깨끗해."

"거보슈 우리는 잘못 없다고 했잖소."

50대로 보이는 약간 늙어 보이는 남자의 말에 강성문은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유력한 증거 자료가 입수된 터라 불가피하게 조사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이 사람들 참……."

그때였다.

"타다다다악!"
컨테이너 다른 쪽에서 달려가는 소리가 들렸다. 강하영은 그 소리를 듣고 놀란 얼굴을 하며 외쳤다.

"저 뒤쪽에 사람이 있어!"

"저쪽인가!?"
강성문은 총을 들며 그쪽으로 뛰어갔다. 서미래와 강하영은 머뭇거리자 마오 리가 고개를 끄덕였다.

"이쪽은 내가 알아서 처리할 태니 도망자를 잡아오세요."

그의 말에 소리가 난 곳으로 달려갔다. 몇 분 달려갔을까

"땅!"

컨테이너에 무언가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고 강성문은 사람의 형체로 보이는 사람을 잡았다.

"잡았다!"

서미래와 강하영은 숨을 거칠게 내쉬며 달려왔다.

"죄…….죄송해요! 전 그냥 사진 찍으려고 온 것뿐이에요!"

여자아이의 목소리였다. 강성문이 랜턴을 비추자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어라 당신은?"

강성문의 말에 그 아이는 아픈 듯 말했다. 그 아이의 얼굴은 분명 강성문도 기억이 났다
외국인 이었지만 유창한 한국어로 자신에게 취재를 요청했던 밀리 해밀턴이라는 여자아이였다.

"아프니까 손부터 놓으라고요. 전 특종을 잡으려고 숨어 있었어요. 그런데 누가 다가오는 바람에
도망치듯이 달려왔다가 어두워서 앞이 보여야죠."

"…….이거 재대로 허탕이구만."
강하영은 한숨을 쉬며 말하자 서미래도 맥이 빠진 얼굴을 했다.

"일단 돌아가죠, 그쪽은 수사현장을 무단으로 침입했으니 일단 조사를 해야 갰습니다. 같이 따라오시죠."

"하지만……."
밀리는 울상을 하며 강성문을 따라갔다. 현장에 도착하자 아까의 그 부두 직원들은 자리에 없었고 마오 리와
경찰 대원들이 서 있었다.

"부두 직원들은 보내신 겁니까?"

"아 그렇다네. 강성문 검사. 하지만 묘한 정보가 들어와서 말이야."

"묘한 정보라뇨."
강성문의 말에 뒤에 있던 경찰복의 남자 한명이 수갑을 강성문에게 채웠다.

"귀하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으로 현장 구속하겠습니다. 귀하는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습니다."

"잠깐! 도대체 어떻게 된 겁니까?"

강성문이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자 마오 리가 말했다.

"유력한 제보자가 제보를 다시 해왔습니다. 구 쥬신회의 멤버였던 강성문을 통해 이쪽에서 '사이코닉'을 거래하려
했다고 말이죠. 그의 차량에선 다량의 싸이코닉이 발견했습니다."

"무슨 말도 안돼는 소릴! 출발할땐 아무것도 없었단 말입니다!"

강성문의 말에 마오 리가 손짓을 하자 강성문과 서미래가 타고 있던 차의 트렁크에선 007 가방처럼 생긴 박스가
있었고 그 가방을 열자 주사약 샘플같은 것이 가득 차 있었다.

"나도 확인했지만 출발할 때부터 차 트렁크엔 아무것도 없었다고."

"그런데 그 거래를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바로……. 서.미.래씨 당신입니다."

"무슨!"

"귀하는 국가정보원 출신으로 정보에 능통하여 거래장소가 이곳인 것을 알고 쥬신회와 거래를 하려 했죠.
강성문은 운반책으로써 말이죠."

"말도 안 돼!"

"차량에 사이코닉이 있었다는 건 어떤 설명을 해도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자세한 조사를 하기 위해 연행에
응하시죠."

마오 리의 말에 서미래는 권총을 들었다.

"당신! 당신이 판 함정이지!?"

"뭘 말입니까? 함정이라뇨?"
마오 리가 씩 웃으며 대답하자 서미래는 권총을 들었다.

"당신 뒷조사도 하고 있었다고. 당신은 말이야…….큭!"

서미래가 말이 이어지기 전에 그녀의 복부를 강하영이 가격했다.

"강…….하영씨?"

".......미안. 하지만 난 경찰로써 의무를 해야겠어. 당신들이 무죄라면 경찰에서 입증할거야. 하지만 유죄라면
그 죄는 크겠지……. 난 당신 둘 다 믿지 않아. 특히 강성문은 말이야."

"하영씨……."
서미래는 총을 떨어뜨리자 경찰이 달려와 그녀의 총을 집고 그녀의 팔에도 수갑을 채웠다.

"잘 하셨습니다. 강하영씨. 귀관의 행동은 상부에 보고하도록 하죠."

"…….됐어. 나는 내가 할일을 한 거야."

"뭐 덕분에 일이 쉽게 해결되었군요. 뒷수습은 저희 쪽에서 하겠습니다."

마오 리의 말에 강하영은 밀리 쪽을 바라보았다.

"너는 현장의 사정정취를 들어야 하니 나와 같이 사무실로 동행하지."

밀리는 아무 말도 없이 강하영과 함께 차량에 탑승했다.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그들이
사라졌다.

"너무 쉽군."

마오 리는 웃으며 손가락을 부딪쳐 두 번 소리를 내자 어둠속에서 아까의 그 부두 직원들이
나타났다.

"그쪽 분들의 공이 컸소. 그 녀석들의 관심을 돌려줘서 말이죠."

50대의 남자가 말했다.

"그쪽뿐 말씀대로 했으니 약속한 그 돈을 주시오."

"아 그랬군……. 돈을 준다고 했었는데……."
마오 리는 잠시 웃더니 총을 들었다.

"무…….무슨 짓이요!"

"그쪽 분들은 현장을 봐 버려서 말이지 뒤탈은 없애라고 했거든……. 인퍼널은 맘만 먹으면
모두 캐낼 수 있으니까 아예 막아버리는게 상책이야."

"약속이 틀리잖소!"

"고이 잠드시오 무덤은 이 바닷가가 될 터이니."

-찰칵-

방아쇠를 당기는 소리에 부두의 사람들이 자신들이 왔던 방향으로 도망가기 시작했다.
마오 리의 웃음과 함께 여기저기서 작은 소리가 들렸다.

소움총이었다. 어둠속에서 몇 명의 남자가 나타났고 그중 한명은 고성강이었다.

"때맞춰 잘 와주었군 고성강씨."

"약속시간에 미리 와 있었다. 물건은?"
고성강의 말에 마오 리는 웃으며 말했다.

"저 차에 있어. 덕분에 Finder 팀도 함정에 빠트릴 수 있었고 말이야."

"그렇다면 이제 S급 인자의 확보만이 남았군, 이 장소에 오래 있으면 안 되니 이동하지. Legacy 팀이
오게 되면 더 곤란해지니까 말이야."

"알았다."
어두운 곳에서는 무언가가 끌리는 소리가 들렸다. 부두직원들의 시체를 치우는 소리였다.
어둠속에 그들이 사라지고 나서 잠시 뒤 벤 한대가 인천 10번 부두에 도착했다.

"거래 시간엔 늦었군."
레이나드가 차량에 내리며 주변을 돌아봤다.

"본사하고는 계속 연락이 되지 않아요."
쥬느비에브의 말에 레나도 내려 주변을 돌아봤다.

"…….피냄새……."

넬은 방금 잠에서 깬 듯 조용히 입을 열었다. 레나도 잠시 주변을 돌아보더니 말했다.

"…….그렇군. 묘하게 주변의 공기가 이상해."

레나의 말과 함께 컨테이너 근처에서 검은 그림자가 탁 하고 나타났다.

"누구냐!"
레이나드는 그의 기척을 느끼고 총을 겨누었다. 그때 넬이 말했다.

"총은…….소용없을 거야."

"무슨 소리야?"
레이나드의 말에 어둠속의 남자가 말했다.

"오랜만이군. 레이나드."

"…….이 목소리……. 설마?"
레나는 그 목소리를 듣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어둠속에서 빛으로 나온 남성은 그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이었다.

"용병계의 전설 나이트메어 루나군요."

쥬느비에브의 말에 루나가 말했다.

"이미 늦었다. 이미 사태는 종결됐어."
루나의 말에 레이나드와 일행들의 표정은 망연자실해졌다.

"…….젠장…….늦은 건가."
레이나드의 탄식에 루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당신은 그들을 왜 안 막았지?"
레나의 말에 루나는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당신들에게 좋은 일을 해줄 순 없거든. 인퍼널 재단과는 별로 좋은 인연은 없었으니까 말이야."

"…….그런가."
레나는 아무 말이 없자 루나가 말했다.

"…….가기 전에 한 마디만 하지. 협력을 원한다면 알카인 크로니클 교수를 찾아와. 그 사람이
답을 줄 것이다……. 그럼."

루나라는 남자가 사라지자 일행들은 그저 서 있을 뿐이었다.

"이젠 어떻게 하지?"
레이나드의 말에 레나가 말했다.

"…….한국 지부로 들어간다. 일단 상황이 어찌 되는지 봐야지."

Team Legacy 일행들은 차량에 탑승했다. 하지만 그들도 몰랐다. 의외로 이 함정이 깊고 깊었다는 것을 말이다.

-다음날 아침, 종로의 인퍼널 재단 한국 지부
새벽에 긴급 전화를 받고 출근한 레이미즈가 지부에 도착하자마자 최 부장이 문 앞에 서 있었다.

"지부장님 오셨습니까. 상황은 보고 받았겠죠."

"............."
레이미즈는 차량에 오며 전화를 받고 나서 표정은 계속 굳어져 있었다. Team Finder가 사이코닉 거래를 시도했고
또 같은 시간 하워드는 인퍼널의 의학기술 데이터를 빼돌리려고 한다는 소식까지 접한 것이다.

잠시 후 레이나드와 레나가 현관 쪽으로 왔다. 늦은 시간 까지 돌아다니느라 지친 일행들을 대신해 그 두 명이
나온 것이었다.

"하워드가 그런 일을 저지를 녀석은 아니야. 무언가 잘못되었다."
레나의 말에 최 부장이 말했다.

"방금 통화를 받았는데. Team Legacy도 활약이 대단했다고 하더군요. 전북 무주의 민간 창고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고요?"

"어이 그건 정당방위였다. 그 창고는 쥬신회가 장악한데다 V.V 까지 잡혀 있었다고!"
레이나드의 말에 최 부장이 말했다.

"GPS는 아무것도 캐치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캐치했을 땐 폐허밖에 없었다고 하죠. 창고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아마 Team Legacy도 출국하긴 힘들 거 같습니다."

"무슨 말도 안 돼는 일을!"

레이나드의 말에 최 부장이 말했다.

"창고 건은 저희가 처리한다고 칩시다, 하지만 Team Finder의 마약거래 시도에 대한 뉴스가 나돌고 있다고요.
이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지부장님께 보고하고 처리하겠다."

레이미즈가 자신의 집무실로 가려하자 최 부장의 뒤의 직원들이 막았다.

"뭐하는 짓이야!?"
레이미즈가 화난 얼굴로 말하자 최 부장이 말했다.

"방송에 대한 건도 본사에 보고되었습니다. 방금 전에 연락이 왔는데, 미리엄 지부장님은 레이미즈 지부장님의 권한을
저에게 이양하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무슨 소리야! 나를 통하지 않고 결정하다니! 너 네 놈이 꾸민 거 아냐!?"
레이미즈의 말에 최 부장은 문서를 보여주었다.

"방금 팩스로 온 내용입니다. 인퍼널 상임 이사단의 인장도 있으니 확인해 주시죠."

레이미즈는 팩스로 온 문서를 봤다. 확실하게 이사단의 인장과 함께 자신의 권한을 이양한다는 내용의
글이 쓰여 있다.

레이미즈는 그 문서를 들며 자리에 주저앉았다.

"레이미즈 전 지부장님을 집으로 모셔드려라."

"네 지부장님."
두 사람이 그녀를 부축하고 그녀의 손에 있던 팩스는 바닥에 떨어졌다. 레나는 조용히 그 문서를 들었다가 최 부장을 째려보았다.

"기분 나쁘게 째려보는 군. 자네들은 근신이야. 사건 해결 때까진 출국 과 외부 활동이 제약된다. 알겠어?"

"…….알았습니다."
레이나드가 약식 경례를 하자 최 부장과 일원들중 일부가 사라졌다. 그들을 감시하는 경비중 한 사람이
말했다.

"이제 들어가시죠. 더 이상 이곳에 있다간 ……. 헉!"

그 경비가  미처 말을 잊기 전에 레나의 주먹이 그의 복부를 가격했다.

"레나!?"

"…….시간이 없어. 이곳을 빠져나간다."
레나의 말을 이해했지만 도대체 갑자기 무슨 행동인지 몰랐다.

레이나드는 영문을 몰랐지만 다른 경비가 레나에게 달려오는 걸 막았고 다른 경비들이 그 상황을 보고 호루라기를
불자 레나가 말했다.

"더 이상 설명할 틈이 없어. 이곳에서 팀을 빼내고 도망가야 해."

레이나드는 황당한 표정을 지었지만 우선 챙겨두었던 연막탄을 던졌다.
희뿌연 연막이 오르며 그들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연막탄인가!? 어이! 빨리 창문들을 열어!"

다른 경비들이 달려가 창문을 급하게 열자 연기가 빠져나갔고 그들은 이미 증발한 뒤였다.

"멀리가진 않았을 거야. 근처에 있을 테니 샅샅이 찾아봐!"

"알겠습니다!"

경비들이 고개를 끄덕이자 이곳저곳으로 빠져나갔다. 경비의 우두머리까지 다른 곳으로 이동하자
창문 바깥으로 나가 풀숲에 숨었던 레이나드와 레나가 창문으로 다시 들어왔다.

"…….도대체 무슨 일이야 레나."

"이 팩스. 가짜다."
레나의 단순명료한 말에 레이나드가 말했다.

"가짜라고?"

"절묘하게 이사들의 도장으로 보이지만 아니야……. 본사와 직접 연락해야 해. 쥬느비에브와 넬등을
빼내야해!"

그들은 통로를 따라 달려갔지만 그들이 있던 방을 지키던 경비들은 쓰러져 있었고 그 앞엔 쥬느비에브와 넬
스테판과 V.V가 서 있었다.

"…….넬이 이곳에 나가자고 했다. 그래서 대충 상황을 정리했지."
라지엘의 말에 레나는 아무 말이 없었다. 레이나드가 입을 열었다.

"지금 이곳은 위험하다. 일단 안전가옥으로 가자!"

일행들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계단을 달려가기 시작했다. 중간 중간 경비들이
제지를 했지만 역전의 용사들에겐 문제가 아니었다.
그들을 재치고 원래 타고 왔던  벤에 탑승했다.

"…….차에 뭔가 있어."

넬의 말에 그들이 차에 접근하자 차량은 바로 폭발했다.

"젠장! 어쩌지!?"
레이나드의 말에 레나는 다른 차에 달려가더니 창문을 깨고 문을 열었다.

"정말 과격하네요. 레나씨."

"시간이 없으니까 아껴야지."
레나의 손에선 피가 흘렀지만 지금 그걸 신경 쓸 때가 아니었다. 모두가 차량에 타자마자
차는 빠른 속도로 건물을 빠져나가 종로 대로로 나왔다.

"안전가옥은 안전하긴 할까?"
레이나드의 말에 레나는 퉁명스럽게 말했다.

"정 안 되면 굴이라도 파야지. 별수 있어?"

레이나드의 일행이 탄 차량은 인퍼널 재단을 빠져나갔다. 그 광경을 건물위에서 보고 있는
최국현은 그 모습을 보며 웃었다.

“좋아……. 네놈들이 어떤 짓을 할지 기대를 해보지. Team Legacy."


이름 : 조영석
성별 : 남성
나이 : 48세

세부설정 : 전직 경찰, 영성그룹 사건 당시에 경감으로 근무했으며 유성현 일행들을
도와준 인물이자 송재혁의 정보책. 영성그룹 사건의 팀장으로 활약하며 사건을
해결했으나 뇌물을 받았다는 소문에 검찰조사가 이루어지게 되었고 그는 경찰을
그만두게 되었다. 송재혁의 도움으로 자신과 거래하던 보험회사에 늦게 취직했으나 경찰 때의 인맥을 이용해 팀장의 자리까지 올랐다. 과거에도 수재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40대의
나이에도 공부를 개을리 하지 않는 학구파다.
Posted by Prof.Jang

-2005년 6월 20일 현지시간 오후 09:00, 인퍼널 재단 부설 연구소의 특수 능력자 수술실

"딩동"

수술실 앞에 불이 꺼지며 소리가 나자 문 앞에 앉아서 초조하게 앉아있던 반 라크레스가
일어났다.

"어떻게 됐습니까?"
반의 말에 의사는 마스크를 벗으며 말했다

"수술은 잘 끝났습니다."

의사의 말이 있었지만 반은 이해를 하지 못한듯 고개를 갸우뚱 하자
한 여성이 말을 했다.

"수술이 잘 끝났다고 하네요. 동시 통역기는 어디다 두고 오신 겁니까?"

"당신은 누굽니까?"
반이 당황하며 말하자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

"오성희라고 합니다."

그 말에 반이 그녀의 이름을 듣고 대답했다.

"음? 뭔가 익숙한 이름인데?"

그 말에 성희라는 여성이 대답했다.

"유진이의 언니에요. 유진이가 하도 당신 이야기를 하길래 말이죠.
저는 이곳 수석 연구원이기도 합니다. 미리엄 이사장님의 요청을 받아 반 라크레스 씨의
통역을 도와주러 온 거죠. 그나저나 유진이는 잘 지내나요?"

그 말에 반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건강하다 못해 힘이 넘칠정도야. 그것보다 수술은 잘 끝났다고 한다면 어느정도인지 물어봐 줘."

그러자 성희는 유창한 영어로 이야기를 하자 의사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대답했고
그 대답을 들은 성희는 바로 반에게 말해주었다.

"가장 큰 관건은 혀의 봉합수술이었다고 하네요. 아직 마취상태가 풀리지 않아 힘이 잘못 발산할수도 있으니 깨어날때까진 특수 능력자 전용 중환자실로 이송했고 면회는 금지라고 하네요."

"그렇군요."
반은 실망한 얼굴을 하자 성희가 말했다.

"내일이면 볼수 있을테니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그 후 그녀는 자신의 핸드폰을 들더니 통화 버튼을 눌렀다.

"레지나 박사님. 수술은 무사히 끝났습니다. 넵... 현재 중환자실로 이송했고 당분간의 면회는 금지라고 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전화를 끊고 난 뒤 성희는 반을 보며 말했다.

"연구소 회의실로 와달라고 하는 군요. 저와 같이 가시죠."

"아아..."
반은 고개를 끄덕이며 성희를 따라 연구소 회의실로 향했다.

-같은시간, 연구소의 주차장
"정말 Chevrolet Express와 Freightliner Sprinter ,Ford E-Series 모두를 구하셨군요."
송재혁은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원하시는 부품들도 리스트대로 구해왔습니다. 아시겠지만 시간이 얼마 없습니다.
언제까지 가능할거 같나요?"

"지은과 혜은이 도착한다면 밤 새면 3차량 모두 3일 안에 개조가 가능합니다."
재혁의 대답에 하워드는 웃으며 말했다.

"역시 전문가 답군요. 회의실에서 회의가 있으니 회의후 작업하시도록 하시죠."

"회의시간을 아낀다면 작업속도가 더 빨라질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나중에 계요만 저에게 설명해 주시면 안됄까요?"
그의 대답에 하워드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보안 문제때문입니다. 같이 가주시죠."

송재혁과 하워드가 회의실에 들어가자 다른 일행들도 이미 자리에 앉아 대기하고 있었지만
장명수과 이자벨만은 그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모두 온 모습을 보자 중앙에 앉아있는 미리엄이 일행을 보며 말했다.

"계획이 정해졌습니다. 출발은 바로 내일 할 예정입니다."

미리엄의 말에 송재혁이 당황하며 말했다.

"잠시만요 튜닝할 시간은 주신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 말에 미리엄이 대답했다.

"당연히 시간은 주죠. 비행기 안에서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예?"

"연구소까지는 2일이 걸리니 2일안에 할수 있는 최소한의 튜닝은 해주세요.
하지만 그 외엔 저희가 할수 없습니다."
미리엄의 말에 재혁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납득할만한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그건 제가 설명하죠."
입을 연건 레지나였다. 레지나는 회의실에 있는 화이트보드에 다가가 Wolf Hound 라는 문자를 썼다.

"Wolf Hound 라면 지난번 저희를 급습했던 녀석들이군요."
알카인의 말에 레지나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 그들이 송재혁씨와 접촉하려고 했다는 것을 지하 정보망을 통해 알아냈습니다. 작전을
서두르는 이유는 Wolf Hound의 움직임보다 좀더 빠르게 움직이기 위해서죠. 그리고.
기술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그 기술적인 문제란 뭔가요?"
재혁의 말에 이번엔 미리엄이 대답했다.

"게이트가 열리는 주기를 맞춰서 이자벨과 레피드를 저쪽 세계에 보낸뒤 게이트를 파괴할 계획이다.
영화 스타게이트처럼 말이지."

미리엄의 말에 일행 모두가 당황한 얼굴이었다. 그때 알카인이 미리엄을 보며 말했다.

"장명수씨와 이자벨은 이 사실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까?"

"그들에겐 도착후에 이야기할 계획이다. 현재로썬 그 두 사람은 더 이상 가까워져서는 안됀다는게
나와 다른 이사진들과 내린 최종 결정이야."

알카인은 그녀의 대답에 의문이 아직 남아있는 얼굴이었지만 더 이상은 따지지 못했다.

"작전은 내일 오전 바로 출발합니다. Team Legacy가 여러분들과 동행합니다. 장명수군과 이자벨에겐
모두 준비는 해두었습니다. 그럼 이만 회의는 종료합니다."

회의실에서 나온 송재혁은 불만이 가득한 얼굴로 나왔다. 그 모습을 본 크로니클러가 재혁을 보며 말했다.
"세상엔 예상못한 상황이 발생하잖아요. 이해하세요."

그의 말에 재혁은 그를 보며 말했다.

"항공기 조립에다 2일이라니!!! 결과적으로 튜닝할게 제한된단 말이라구요!"
그의 대답에 알카인은 한숨을 쉬며 머리에 손을 얹은뒤 입을 열었다.

"그런 이유입니까...."

"아무튼 전 지은과 혜은을 마중나가러 가야겠군요. 그럼 크로니클러 교수님 일찍 쉬세요."

"예. 그럼 재혁씨도 마무리 잘 지으시길 바랍니다."
그가 연구소 저쪽으로 사라지자 그가 옆에 있던 루나를 보며 말했다.

"어떤거 같습니까."

"이 안에 누군가가 유출하는 거 같습니다."
루나의 간단한 대답에 알카인이 고개를 끄덕였다.

"게이트....모든 것의 근원에 더욱 가까워 지는 군요. 하지만 그들이 그곳으로 가는 걸 방해하게
놔두진 않을겁니다. 그리고 루나 비상시를 대비해서 근원을 준비해주세요."

"네."

그리고 그 들이 사라지는 모습을 그림자 하나가 응시하다가 사라졌다.

-같은시간, 연구소 직원용 숙소

"레지나. 자고 있나"
이자벨은 의자에 앉아 침대에 누워있던 레지나를 보며 말했다.

"왜?"

"곧 돌아가야 된다는 이야기가 사실이야?"
이자벨의 말에 레지나가 말했다.

"내가 거짓말한적 있었던가? 레피드가 그쪽에서 먼저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그 녀석도 같이 가는 건가..."
이자벨의 말에 레지나가 말했다.

"뭐 문제라도 있어?"

"......난 돌아가고 싶지 않아."
이자벨의 말에 레지나가 그녀를 보며 말했다.

"장명수 때문인가...."

".......모르겠어. 하지만.....다른 인간은 모두 싫어도 그 남자는 싫지 않아...
그리고....떠나기가 싫어."

'확실하게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 이자벨의 평소의 말투와 틀려져....'
그녀의 말을 들으며 레지나는 침대에 걸터 앉으며 말했다.

"그래서 돌아가지 않겠다는 건가?"

"....그건 아니지만..."
이자벨이 머뭇거리며 말하자 레지나는 그녀를 보며 말했다.

"이때가 아니면 넌 돌아가지 못해. 그쪽 세계의 규율에 계속 엃매이지 마.
 그도 이해할거라고."

"..."
이자벨은 레지나의 말에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았다.
레지나는 답답해 하더니 어떤 책을 그녀에게 던졌다.

"이거라도 봐. 명수군이 너 책 좋아한다고 해서 내가 몇권 가져왔어 그럼 나는 잘께."

"그래."
이자벨은 레지나가 떨어트린 책을 바닥에서 주운뒤 열심히 읽기 시작했다.
레지나는 그 모습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그 책은 나의 선물이야. 모두 사랑에 관한 책이니까

-같은시간 , 라스베이거스의 한 카지노 건물

"그래. 내일 작전에 들어간다 이거군 크라우스."

"네 회장님."

크라우스의 보고를 받은 회장이란 남자는 술잔을 들며 이리저리 돌린뒤 술을 마시며 말했다.
 
"준비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

"이미 침투해둔 우리 사람이 공작을 준비중입니다. 그들의 루트도 확인했으며 그에 대비해 매복도
해놓았습니다. Team Legacy나 알카인조차도 당황할 작전을 준비해놨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크라우스의 말에 회장은 만족한듯 웃으며 말했다.

"꼭 작전은 성공하거라."

"넵 회장님."

-다음날 새벽 06:00 , 연구소내의 숙소

누군가 명수의 방을 문을 연뒤 명수를 막 흔들었다.

"누구세요?"
명수가 잠이 덜깬 얼굴을 하자 그 남자가 말했다.

"출발 시간이다. 모두 움직여라."

"에? 도대체 누구시길래...."
명수가 눈을 비비며 말하자 그 남자가 말했다.

"Legacy의 에이머스다. 시간이 더 앞으로 당겨졌다. 지금 바로 움직인다."

명수가 나오자 다른 일행들도 부시시한 얼굴로 에이머스를 쳐다보았다.

"갑자기 이야기 없이 시간이 왜 바뀐 겁니까?"
명수가 불평스런 말을 하자 에이머스는 그들을 보며 말했다.

"내부 정보가 새고 있다면 적이 방심하게 만들어야지. 빨리 움직여! 어서!"

에이머스의 득달로 인해 20분만에 출발준비를 모두 마친 일행들이 빠르게 움직였다.
그들이 연구소 바깥으로 나가자 그곳엔 헬기가 도착해 있었다.

"모두 도착했군. 시간이 없어 빨리 저 헬기에 탑승해."
미리엄의 말에 재혁은 헬기를 보더니 말했다.

"잠시만요. 수송기로 가는거 아니었습니까?"
그녀의 말에 에이머스가 그를 보며 말했다.

"이 연구소에 자체 비행장이 있을거라 생각했어? LA 공항에
 우리가 이동할 수송기가 별도로 대기하고 있어. 거기까지 이 헬기를
 이용하게 될 거야."

"그렇군요..."
재혁이 고개를 끄덕이고 일행들이 모두 헬기에 타자 알카인이 고개를
여기저기 돌리다 미리엄을 보며 말했다.

"반 라크레스씨는 어디에 있습니까?"

"반씨의 누이가 아직 병상에 있어. 적어도 깨어나서 움직이려면 시간이
 더 있어야 하니까. 그 두 사람은 후발대로 그 연구소게 오게 하도록 했어.
 그녀는 아직 정신상태가 안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한 사람이라도
 아는 사람이 그녀에게 있어야 된다 판단했거든. 수송기에서는
 이 여성이 자네들을 도와줄거야."

미리엄의 옆엔 검은색 머리의 여성이 인사를 하며 말했다.
"오성희입니다."

"익숙한 이름에 외면도 제가 아는 사람과 비슷한데 저희 구면인가요?"
송재혁의 말에 그녀가 대답했다.

"아직 이쪽엔 소개를 안 드렸군요. 오유진의 언니입니다. 거의 비슷한 시간에
 태어난 쌍둥이지만 말이죠."

"이륙하겠습니다. 모두 안전밸트를 확인하세요."
조종석에서 파일럿이 말하자 모두 안전벨트를 확인하고 헬기가 이륙했다.
흔들림이 있었지만 이자벨은 헬기의 반동에도 반응없이 레지나가 건낸 책을 계속 부동자세로
보고 있었다.

차량으로는 꽤 시간이 걸렸지만 헬기로는 반도 안돼어 LA 공항의 한 격납고에 도착했다.
격납고엔 C-17 Glovemaster와 송재혁이 골라둔 차가 운반되고 있었다.

"우와 크다..."

명수는 수송기를 보며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로 여기저기를 쳐다보았다.
"출발은 바로 할겁니다. 모두 지금 탑승해주세요."

미리엄의 말에 모두 비행기에 탑승했다. 알카인이 탑승하려 하자
미리엄은 그의 손을 잡더니 귀에 대고 말했다.

'공중에서 일이 생길수도 있어 Legacy 팀이 있지만 이 변동으로 그 녀석들의 전술이
 과격하게 변할거 같아. 잘못하면 위험해질지도 모를텐데....괜찮겠어'

귓속말에 알카인은 여유있는 웃음을 하며 대답했다.
"걱정 마십시요. '그 녀석'은 이미 이곳에 와 있으니까요."
그는 그 말을 하며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행기에 타려는
에이머스를 보며 미리엄이 말했다.
"그런가. 에이머스. 뒷 일을 부탁하마."
에이머스는 미리엄을 향해 거수경례를 하며 대답했다.

"걱정 붙들어 매십시요. 이사장님. 테스크 2는 잘 준비되어 있는 거죠?'

"아아. 레나가 맡고 있으니 비상시에 부탁할게."
그들이 탑승하자 비행기는 격납고에서 미끄러지듯 나가더니 점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그 다음 활주로에서 지정된 활주로에 도달하고 비행기는 가속도를 내며 하늘로 날아올랐다.

"괜찮을까 세실."
미리엄이 아무도 없는 격납고안에서 독백하듯 말하자 어디선가 박쥐가 날아와 그녀의 어깨에
앉더니 입으로 말했다.

"모든건 그들의 운명이야. 그들에게 맡겨야겠지."

- 같은시간, 수송기

수송기가 뜨자마자 안심한건지 피곤해서 그런 것인지 명수는 이자벨옆에서 잠자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신경쓰지 않는지 이자벨은 옆에서 레지나가 준 책만 읽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재혁은 옆에 앉아있는 성희를 보며 말했다.

"그런데 유진이하고 쌍둥이이고 인퍼널에 있다는 건 능력자란 이야기일텐데. 당신도
우릴 도와주는 조언자로 참여한 겁니까?"
그 말에 성희는 그를 보며 대답했다.

"아뇨 전 유진이하곤 다르게 능력없이 태어났어요. 덕분에 공부를 열심히 해서 여기
 인퍼널 재단에 들어올수 있었지만요."

그 말을 하는 성희의 얼굴은 약간 어두워졌고 그런 모습을 알카인은 유심히 쳐다보았다.
그때 조종석에서 한 병사가 에이머스를 보며 귓속말로 이야기하자 에이머스는 격납고쪽에
차량으로 다가갔다.

"무슨 일입니까?"

"본래 이동인원과 수송 적재 무개를 계산해 봤는데 중량이 오버라고 하더군요."
그는 차량에 덮어져 있는 덮개를 하나씩 하나씩 벗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 차량의
덮개를 벗긴 순간.

"헤헤..."
금발의 여자아이가 해맑게 웃고 있었다.

"밀리! 어째서 쫒아온 겁니까!"
알카인이 그녀를 알아보며 말하자 에이머스는 그녀를 끌고 나왔다.

"미안해요! 그 연구소엔 꼭 가야해요 전!"

"낙하산에 태워 낙하시킬거다. 우린 중요한 임무중이야."
에이머스의 말에 알카인이 그를 보며 말했다.

"상부에 보고하고 그대로 가면 안돼겠습니까? 그녀도 그 연구소에 가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의 말에 에이머스가 알카인을 보며 말했다.

"이 아이는 그곳과 어떤 관계도 없잖아?"

".....그 아이는 실종된 해밀턴 박사의 딸입니다."
그의 말에 에이머스는 당황한 표정을 하였다. 셩희는 상황파악이 안됀건지
여기저기 돌아볼 뿐이었고 에이머스는 다시 알카인을 째려보다 말했다.

"보고하고 올테니 밀리에 대한 책임은 당신 알카인에게 있으니 알아서 하시오"

"네 감사합니다."
알카인의 대답에 밀리는 안심이 된건지 여기저기 돌아보다 명수 옆의 빈자리에 앉았다.

".....왜 그의 옆에 앉는 거지?"
이자벨이 밀리를 노려보자 밀리는 상관하지 않는지 이자벨을 향해 말했다.

"빈 자리가 여기밖에 없는데? 그렇게 신경쓰인가 봐?"

그 말에 이자벨의 표정이 험상굳어지더니 그녀를 향해 말했다.

"그의 옆자리는 내가 허락하지 않는다."
그녀의 말에 밀리는 불만스러운 표정을 하며 이자벨을 보며 말했다.

"여기밖에 없다니까!"
서로의 신경전이 시작되려 하자 가운데에 있던 명수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이자벨 난 괜찮으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

명수의 대답에 이자벨은 그의 얼굴을 보더니 다시 책으로 시선을 옮기며 말했다.

"그의 부탁이라 용서해주마."

"후..."
명수가 안도의 숨을 내쉬자 밀리가 그의 뺨에 미국식 키스를 하며 말했다.

"땡큐."
갑작스런 행동에 당황한 명수가 입을 벌리며 멍하게 있었고 그런 모습을 알카인은
흐뭇하게 웃으며 쳐다보고 있었다.

그때였다.

"대장! 비행기에 연료가 없다고 합니다."
한 병사의 말에 에이머스가 화를 내며 말했다.

"출발전에 분명 연료 체크를 하라고 했을텐데 무슨 소리야!"

그때였다. 갑자기 비행기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뭐죠?"
송재혁이 당황하며 말하자 그 병사는 조종석에서 무언가 전달받은듯
말을 이었다.

"엔진에 불량이 생겼다고 합니다! 최대한 고도를 낮추며 충격없이...."

다시 비행기가 심하게 요동치기 시작했고 아까 말을하던 병사는 즉시
작은 의자에 앉더니 안전벨트를 꺼내 자신의 몸을 고정했다.
다른 일행들도 벨트를 고정했지만 이자벨은 책만 보고 있었다.
그런 이자벨에 벨트를 매어주려는 때에 커다란 충격이 이어졌고
그 충격과 함께 모든 것이 어두워졌다.

".....명수?"

"엄마....?"
누군가의 목소리에 눈을 뜨자 명수의 눈앞엔 이자벨의 얼굴이 정면에 있었다.

"이...이자벨!"

"다행이군 정신을 차렸어."
이자벨은 깨어난 그를 보고 자신의 손으로 그의 머리를 어루만졌다.

"또 내 목숨을 구해줬어."

"넌 나의 목숨을 구해주었다. 난 그저 빛을 갚고 있는 거 뿐이다."
그의 말에 신경쓰지 않는 듯 자신이 들고 있는 책으로 그녀는 시선을 돌렸다.

명수는 일어나 여기저기 둘러보았지만 숲속인데다 비행기의 잔해는 보이지 않았고 
시계를 보니 한참동안 기절했었는지 시계는 12시가 넘어 있었다.

"이자벨 책도 중요하지만 일행들을 찾아야죠."

명수의 말에 이자벨이 책을 덮고 일어서는 순간 명수의 머리에선 찰칵 소리가
들리며 한 여성이 입을 열었다.

"찾지 않아도 돼. 그 녀석들이 당신을 찾으러 올테니까."

"당신은 성희씨? 어째서..."

성희는 씨익 웃더니 그를 보며 말했다.

"난 능력자 놈들이 진절머리 나거든."

이자벨은 그녀를 째려보고 있었다. 그런 이자벨을 보며 성희가 말했다.

"총알이 먼저일지 네놈 손톱이 먼저일지 모르겠지만 이 녀석이 죽으면
 너도 의미가 없잖아?"

그런 모습을 보며 그녀가 공격을 멈추었고 성희는 주머니에서 꺼낸 주사기로
이자벨의 팔에 주사기를 꽃았다.

그 주사기를 꽃자 이자벨은 그대로 쓰러졌다.

"무슨 짓을 한 겁니까?"
명수의 말에 성희가 그의 말에 대답했다

"안심해. 저건 레지나 박사가 개발한 이자벨에게만 통하는 수면제니까.
뭐 그 수면제는 내가 슬쩍한거지만..."

"이자벨이 깨 있으면 번거로울 뿐이니까. 이자벨을 업고 걸어가.
너와 그 여자아이는 인퍼널 재단과의 협상을 위한 카드니까."

명수가 그녀를 업고 산을 걸어내려갔다. 걸어내려가는 동안 명수가
입을 열었다.

"어째서. 우릴 배신한 겁니까?"

"배신? 무슨 소리야. 난 애초부터 능력자들이 싫었다고."
성희의 말에 명수가 화를 내며 말했다.

"당신 동생도 능력자인데 능력자를 싫어한다니 모순이 아닌가요?"

그 말에 그녀가 총을 그의 머리에 겨누더니 말했다.
"내 동생 이야기는 꺼내지도 마 당장 이자리에서 네 머리통을 날려버릴수도 있으니까!"

'왜 그렇게 싫어하는 겁니까?"
명수는 총구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그녀에게 말하자 그녀가 트리거를 당기려는
시늉을 하려다 참더니 입을 열었다.

"어릴 때부터 그 녀석하곤 차별대우를 받았어. 난 능력자가 아니라서 찬밥 취급이었지!
하지만 그 녀석은 날 누나라고 따르며 오히려 날 걱정했지! 가식적이었고 굴욕적이었다.

그래서 난 기술과 능력으로 미국으로 와 그들을 알게 되었다. The Wolf Hound...
그들은 능력자로 인해 외면받는 우리와 같은 일반인들을 위해 분연히 일어섰어.
너도 일반인이라면 알잖아! 우리와 같은 사람들은 차별받고 있어!"

명수는 그녀의 말에 반박하긴 힘들었다. 전 세계적으로 능력자는 우대받고 있는 건
사실이었다. 예외적으론 한국에서의 쥬신회와 같은 경우처럼 '버림받은' 능력자들이
자신들이 돌아가기 위해 분연히 일어난 사건도 있지만 대부분 그런 능력자들이
사회의 요직을 차지하고 있으니 말이었다.

명수의 대답이 없자 성희는 총을 겨누며 말했다.

"시간이 없어. 빨리 걸어가."

명수는 이자벨을 업은체 길을 따라 내려갔다 그 자신과 그녀의 운명을 걱정하며...

이번화의 등장인물

오성희

오유진의 누나, 쌍둥이 누나로 유진보다는 몇분 차이로 먼저 나와 누나대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유진과는 다르게 비능력자로 어릴적부터 동생보다 차별대우를 받았다.
하지만 유진은 누나를 생각하고 배려했지만 오히려 그것이 성희에겐 반대적으로 작용했고
성인이 되자마자 집에서 나와 독학과 아르바이트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에 유학을
간 뒤 능력을 인정받아 인퍼널 재단에 들어갔지만 그 특유의 능력자 혐오로 인해
입사후 Wolf Hound에 입단하여 내부 스파이로 활동했다.

작가 주 : 여러가지로 시간이 없어 연재에 시간이 걸렸네요 T.T 다음화는 되도록 텀이 짧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Prof.Jang